“초등생 8명 중 1명 당했다”… 학폭은 더 어려졌는데, 아이들은 점점 신고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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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개인회생 학교폭력이 초등학교 교실 깊숙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체폭력이 다시 늘어난 데다, 온라인 게임과 단체 대화방을 매개로 한 사이버폭력까지 겹쳐 피해가 장기화·반복화하는 양상도 확인됐습니다. 학교폭력 예방기관 푸른나무재단이 19일 발표한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3년 4.9%에서 지난해 12.5%로 상승했습니다. 불과 2년 만에 2.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8,4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중학생 피해 응답률은 3.4%, 고등학생은 1.6%로 초등학생 피해 비율이 다른 학교급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피해 유형 중 가장 많은 응답은 언어폭력으로 23.8%였습니다. 이어 신체폭력이 17.9%, 사이버폭력이 14.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신체폭력 비율은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재단 측은 저연령 학생일수록 놀이와 폭력의 경계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밀치기나 때리기, 억지 신체접촉 같은 행동이 “같이 장난친 것”이었다는 말로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미정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은 “초등학생은 몸놀이와 폭력의 경계를 모호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며 “시간이 지난 뒤 피해로 인식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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