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무력 충돌·자국 우선주의가 초래한 방역 위기

  • 수동지
  • 0
  • 1,45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1

.형사사건변호사 전문가들은 감염병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은행과 WHO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준비태세감시위원회(GPMB)’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세계보건총회(WHA) 개막식에서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 사태를 두고 "두 가지 감염병 발발은 우리가 마주한 불안정한 세계의 가장 최신 위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GPMB 보고서가 지목한 감염병 위기 원인은 기후 위기, 지정학적 무력 충돌,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 등 크게 세 가지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동물 서식지가 변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는 동물과 인간의 접촉으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에볼라가 확산 중인 콩고 동부 지역은 고질적인 무장 분쟁 지역이다. 민간 무장 세력이 의료시설을 공격하고 주민들은 보건당국을 불신해 치료를 기피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정학적 분쟁과 불안정한 환경은 감염병 환자와 환자 접촉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자국 우선주의와 상업적 이익을 앞세우고 있다. 이같은 지정학적 분열과 상업적 이기주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저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은 백신 플랫폼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했고 팬데믹 대응에는 무수히 많은 자금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검사, 치료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정치적 대응과 과학기관에 대한 공격도 감염병 습격에 취약해지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보고서는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공조와 백신·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 등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01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63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9,81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552
476 구윤철 "코스피 여전히 저평가"…금투세 도입 신중 김유지니3123 2026-05-13 1,973
475 절약된 시간은 휴식이나 학습의 여유로 이어지지 않는다 덤프트럭 2026-05-13 1,893
474 AI 의존할수록 조직의 허리 약해진다 포크레인 2026-05-13 1,947
473 무주택자, 서울 '세 낀 집' 매수길 열렸다 김유지니 2026-05-13 1,924
472 김용범, AI시대 '국민배당금' 제안…"반도체 호황, 구조적 초과이윤 가능성" 김유지니555 2026-05-13 1,913
471 “암세포 폭증한다”… 약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뭐지? 도면발 2026-05-13 1,938
470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회사 김유지니555 2026-05-13 2,066
469 “잔인해도 정도가 있지”…‘배드뱅크’ 콕 집어 비판한 이유 김유지니1231 2026-05-13 1,904
468 토허가구역 세입자 있는 모든 주택 매도 시 실거주 유예 김유지니12311 2026-05-13 1,989
467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건설사 차명 소유 의혹 워크맨 2026-05-13 1,935
466 미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 사건으로 5명 사상... "금전 갈등 이유" 스타일 2026-05-12 1,930
465 한지아 그러니까 비례대표를 폐지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김유지니 2026-05-12 1,949
464 세계를 뒤흔든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끝판왕 2026-05-12 1,933
463 손령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김유지니 2026-05-12 1,938
462 여전히 지지를 하고 계신 건 맞는 거죠? 김유지니 2026-05-12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