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이어 카카오도?…5개 법인 파업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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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학교폭력변호사 비가 내리는 오후, 노란색 우비를 입고 항의성 손팻말을 든 사람들이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 모였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조합원 500여 명이 오늘(20일)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노조는 고용 안정, 공정한 성과 보상과 이익 분배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5개 법인에서 진행한 파업 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가 포함됩니다. 이들 노사는 성과급 보상 체계 등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본사는 오는 27일 조정을 앞두고 있고, 나머지 4개 법인은 최종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4개 계열사 노조가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는데, 본사마저도 합의하지 못하면 창사 이래 최초의 본사 파업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노조가 지난해 카카오 영업이익의 13∼15%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영업이익의 10% 성과급'은 교섭 과정에서 나온 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