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 사건으로 5명 사상... "금전 갈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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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2
.창원꽃배달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캐럴턴 한인타운 내 쇼핑물 'K타운 플라자'에서 성인 4명이 총에 맞았다. 이 중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또 다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부상을 입었다. 이후 6㎞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이 발생했고, 이곳에서 또 다른 성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인근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던 한승호(69)씨를 두 건의 용의자로 특정하고 쫓았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2시간여 후 인근 식료품점에서 체포됐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 "사업 관련 금전적인 갈등 때문에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용의자가 사망한 피해자들을 알고 지낸 만큼 이상동기 범죄나 증오 범죄는 아닐 것으로 진단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인구 13만 명의 캐럴턴은 댈러스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도시로, 한국계 주민 수가 4,000명을 넘는다. 이곳에 조성된 코리아타운에는 치킨집부터 빙수집, 노래방 등 다양한 한국 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 우성철 댈러스 한인회장은 미국 폭스4 채널에 "희생자들은 모두 이민자들로, 이곳에 와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